에쓰오일은 2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설명하는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상황을 고려해볼때 그동안 꾸준히 유지해오던 주주친화적인 40~60%의 연간 배당성향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지난해 연말 현금성 자산이 약 4조2000억 원에 달하고 당기 순이익이 약 1조2000억 원으로 역대 최고수준”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대규모 프로젝트 투자 재원 또한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이러한 배당정책은 2016년 회계년도 뿐만아니라 2017년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