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이 유진투자증권으로 바뀐다.
서울증권은 2일 유진투자증권으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날 오전 개최된 정기 이사회에서 서울증권은 상호를 유진투자증권으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
이에따라 서울증권의 상호는 올해 말까지 사용하게 되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유진투자증권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서울증권 유창수 대표이사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경영서신에서 "이번 서울증권을 유진투자증권으로 바꾸는 이사회 결의가 장차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인해 더욱 치열해질 경쟁환경에 대응해 새로운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새 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리고 지금까지 서울증권이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상호였다면, 새롭게 태어나는 유진투자증권은 향후 우리나라 최고(最高)의 상호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상호변경 관련 주주총회는 다음달 26일 서울증권빌딩 20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