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5포인트(+1.23%) 상승한 623.6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201억 원을, 기관은 2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207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4.0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건설(+1.85%) 기타서비스(+1.8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1.70%)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농림업(+1.52%) IT S/W & SVC(+1.45%) 전기·가스·수도(+1.41%)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국내상장 중국기업(+3.34%), 지주회사(+2.68%), 게임(+2.51%), 바이오시밀러(+2.17%), 교육(+2.0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0.79%), LBS(-0.41%), 물류(-0.32%), 백화점(-0.29%), 보험(-0.08%)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했다.
코미팜이 6.33% 오른 3만2750원을 기록했으며, 휴젤(+4.55%), 바이로메드(+4.54%)가 상승한 반면 이오테크닉스(-1.88%), SK머티리얼즈(-1.10%), 원익IPS(-0.63%)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KD건설(+25.97%), 텔콘(+20.85%), 제이엠티(+15.5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칩스앤미디어(-8.16%), 대동금속(-7.72%), 큐브엔터(-6.29%) 등은 하락했다. 넵튠(+29.7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79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10개다. 9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8원(-0.34%)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22원(-0.41%), 중국 위안화는 169원(-0.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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