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M&A정보망 최대 조직인 한국M&A 거래소에 연초부터 M&A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일 한국M&A거래소에 따르면, 올 1월에만 75개 기업의 CEO들이 M&A 딜 관련 의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수침체 국면에도 불구 이 같이 M&A희망기업 CEO들이 한국M&A거래소로 몰리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이창헌 한국M&A거래소(KMX) 회장은 “M&A를 하고 싶어 하는 기업에게 철저한 비밀유지와 최적의 매칭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한국M&A거래소가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M&A거래소(KMX)는 M&A활성화 일환으로 ‘M&A파트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파트너란 M&A정보를 가지고 있는 정보 보유자가 KMX에 정보를 제공하고 M&A성공 시 수수료를 분배받는 제도로서 현재 개인파트너 약 1000명, 기업파트너 200여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회계·세무·금융 전문가, 법인영업전문가, 컨설턴트, M&A부띠크, 기업임직원 등 수많은 M&A 관련조직과 전문가들이 계속 참여신청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금년부터 KMX는 M&A정보를 제공한 파트너에게 추가로 M&A성공여부와 관계없이 정보소개료(30만원~50만원)를 지급하고 있으며, 희망자에게 파트너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회장은 "KMX는 다른 M&A전문조직과 달리 내부매칭을 진행하고 있어서 철저한 비밀 유지가 가능하다"면서 "조건에 맞는 상대방을 신속하게 발굴해 진행하는 최적의 매칭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한다.
한편, 한국M&A거래소를 통해 기업을 인수하거나 매도하고자 하는 CEO(M&A당사자)는 직접 당사자로 웹사트(www.kmx.kr)에 등록하거나 상담신청을 하면 된다.
만일 M&A당사자는 아니지만 M&A정보를 알고 있다면 KMX에 파트너로 등록하여 보유한 M&A정보를 알려주면 정보소개료를 지급하며, M&A 성공 시 성공수수료(30%~50%)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