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전문가 25명, 11월 3~7일 남포·원산 등 협력후보지 실사 예정
2007 남북 정상회담 합의사항인 ‘북한지역내 조선협력단지 건설’과 관련, 민·관 합동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현지실사단(단장 최평락 산자부 기간제조산업본부장)이 3일부터 7일까지 4박5일간 북한을 방문하게 된다.
현지실사단은 총 25명으로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조선업계와 강림중공업·오리엔털정공 등 기자재 업체, 조선협회·한전 등 관련기관 관계자와 산자부·통일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로 구성됐다.
현지실사단은 협력후보지인 남포, 원산 지역을 방문하여 이 지역의 지형, 기후, 해양조건 등 입지여건과 용수, 전력, 통신 등 조선소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조사하게 되며 북측 조선관계자와 남북 조선협력단지 건설사업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협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