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파트 공동체활성화 사업 공모… 최대 800만 원 지원

입력 2017-02-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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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공동주택 단지의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를 고려한 참신한 주민제안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이웃 간 소통·상생하는 살기 좋은 주거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 친환경 실천·체험 ▲ 소통·주민화합 ▲ 취미·창업 ▲ 교육·보육 ▲ 건강·운동 ▲ 이웃돕기·사회봉사 등 6개다. 심사를 거쳐 3월 선정된 단지에 100만∼800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 자부담률은 신규 단지는 최소 10% 이상, 2년 지속 단지는 20% 이상, 3년 이상 지속 단지는 30%로 차등 적용한다. 임대(혼합) 단지는 연차에 상관없이 10% 이상 부담한다.

신청은 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사업제안서 등 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최근 들어 층간소음이나 고독사 등 사회적 무관심이 이슈화되는 시점에 공동주택 단지 주민들이 함께 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이웃 간 소통·상생할 수 있는 맑은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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