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중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5.01포인트(+0.81%) 상승한 621.14포인트를 나타내며, 62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65억 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9억 원을, 개인은 54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1.5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통신방송서비스(+1.28%) 농림업(+1.1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숙박·음식(-0.85%)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그 밖에도 사업서비스(+1.07%) 오락·문화(+0.93%) 운송(+0.8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교육서비스(-0.65%)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미팜이 8.28% 오른 3만3350원을 기록 중이고, 휴젤(+5.34%), GS홈쇼핑(+3.8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오테크닉스(-2.00%), SK머티리얼즈(-1.75%), 파라다이스(-0.75%)는 하락 중이다.
그 외 제이엠티(+22.76%), 진바이오텍(+16.95%), 유바이오로직스(+14.3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대동금속(-7.52%), 위즈코프(-5.51%), 한빛소프트(-5.23%) 등은 하락하는 중이다. 넵튠(+29.75%)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730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353개 종목이 하락, 10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4원(-0.70%)으로 하락 중이며, 일본 엔화는 1021원(-0.51%), 중국 위안화는 169원(-0.5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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