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미슐랭 2스타가 선보이는 코스…그랜드 하얏트, 하우스밴드·댄스 플로어 등 파티
특급 호텔들이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 또는 부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혜택을 선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서울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피에르가니에르에서는 ‘블랙 앤 화이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사랑’이라는 주제로, 블랙과 화이트의 서로 대비되는 색감을 표현한 2가지의 코스 요리가 제공된다. 남성에게는 ‘블랙’을 기본색으로 트럼펫 버섯과 푸아그라, 트러플(송로버섯) 리조또, 렌틸 스튜와 한우 등이 제공되며 여성에게는 ‘화이트’의 따뜻한 색감을 느낄 수 있는 러시아산 킹크랩과 활가리비, 바닷가재, 칠면조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테마 파티를 개최한다.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는 10일과 11일 양일간 ‘비 마이 로즈’ 밸런타인데이 테마 파티를 연다. 파티 이용 고객은 하우스 밴드의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뮤직룸, 댄스 플로어, 아일랜드 바,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빌리아드 룸 등 7개로 나뉜 각기 다른 공간을 이동하며 신나는 파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7인조 혼성듀오 하우스 밴드 ‘파이어’의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또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등도 제공된다. 이번 테마파티 기간에 밸런타인데이 기념 스페셜 칵테일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콘래드서울은 코스 요리에 힘을 주었다. 시그니처 레스토랑 37그릴은 밸런타인데이 당일 다양한 요리를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밸런타인 스페셜 디너 ‘저스트 투 오브 어스’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5가지 코스의 마지막은 다크초콜릿과 라즈베리 셔벗으로 연인들의 샘솟는 사랑을 은하수로 표현한 ‘로즈밀키웨이’ 디저트로 밸런타인 디너의 대미를 장식한다.
37바의 칵테일 클래스도 눈에 띈다. 콘래드서울 바텐더가 직접 진행하는 클래스는 칵테일 기법과 주류의 특성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초콜릿 마티니 등의 3가지 종류의 칵테일을 직접 만들고 간단한 바스넥과 함께 시음할 수 있다. 더불어, 각 칵테일에 어울리는 음식에 대한 정보와 함께 호텔 파티시에가 직접 만든 수제 초콜릿을 선물로 증정한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선물 배송 서비스로 낭만을 더한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델리에서는 특별 선물을 계획 중인 커플을 위해 ‘밸런타인 선물 패키지’를 선보인다. 요청 시 원하는 제주도 내 지역까지 선물 배송을 책임진다. 패키지에는 호텔의 페이스트리 셰프들이 정성껏 만든 딸기 프레이저 하트 케이크와 포숑의 샴페인이 포함된다. 여기에 로맨스를 더해 줄 핑크로즈 미니 부케가 함께 전달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스윗 문라이트 스위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제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욕조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버블바를 제공하며, 객실 안에 로맨틱한 향기를 더해 줄 고급 캔들을 비치한다. 또 체크인 3일 전까지 추억이 담긴 사진을 메일로 보내면 액자에 끼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