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국 노후 약수터 개선사업 추진… 올해 42곳 개량

입력 2017-02-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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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절골샘터 개선 전‧개선 후 (환경부)

전국의 오래된 약수터나 샘터가 산뜻하게 바뀐다.

환경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후된 약수터·샘터 등 먹는물공동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전국의 먹는물공동시설 1400여 곳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기초로 개선이 필요한 약수터 등을 순차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2016년에는 강원 20곳, 경북 8곳, 경남 6곳, 전남 5곳 등 전국 48곳의 약수터 시설이 개량됐다.

올해에는 국고 5억 원을 보조해 11개 시·도 42곳의 약수터‧샘터에 대한 시설 개선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9곳으로 가장 많고, 강원 7곳, 부산 6곳, 전남 4곳, 서울·충남·충북 각 3곳, 광주·경기·경북 각 2곳, 전북이 1곳 등이다.

주요 개선사항은 살균장치(자외선 소독 등) 설치, 음수대와 비가림 시설 개선, 안내판 정비 등이다.

환경부는 “이번 먹는물공동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약수터를 주로 이용하는 지자체 주민들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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