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겨울방학이 끝나고 본격적인 개학 시기를 맞아 학생들의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 교사,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먼저,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발열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한 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인플루엔자로 진단될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고, 해열제 복용 없이도 24시간 동안 열이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한 후 학교(학원 포함)에 등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의사환자분율(전체연령)이 외래환자 1000명당 63.5명(53주)→ 39.4명(1주)→ 23.9명(2주)→ 17.0명(3주)→ 12.8명(4주)으로 5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향후 B형 인플루엔자에 의한 유행 가능성도 있어 길게는 4월까지도 유지될 수 있다"며 개학을 맞아 감염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