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지선 2050 무너지다...2030.10(33.04P↓)

입력 2007-11-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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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지수가 새벽에 마감한 미국 증시의 폭락 소식에 심리적 지지선인 2050선 아래로 밀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보다 1.60%(33.04포인트) 내린 2030.10을 기록하고 있다.

장 개시와 함께 48포인트 이상 떨어져 2014까지 밀렸으나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낙폭을 회복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8억원, 64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이 984억원 매물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은 개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세가 유입, 총 75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에 일제히 하락하는 가운데 철강·금속(3.31%), 의료정밀(2.66%), 증권(2.14%), 운수장비(2.33%), 기계(2.14%), 건설업(2.08%) 등의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LG필립스LCD(1.18%)와 삼성물산(3.37%)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1.64%), POSCO(3.51%), 현대중공업(2.67%), 신한지주(2.56%), 두산중공업(2.73%), LG(4.52%), 우리금융(2.67%), 현대차(2.07%) 등이 높은 낙폭을 보이고 있으며 KT와 삼성화재는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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