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거래중지, 30일까지 금융거래 중지로 농협고객 불편가중

입력 2017-01-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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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거래중지 인한 고객 불편사항은 카드전용센터 등에서 연휴기간 안내

▲농협거래중지 안내화면(농협 홈페이지)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농협의 모든 금융거래가 중지되면서 고객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농협은 전산시스템 재구축으로 설 연휴 기간인 27일 0시부터 30일 24시까지 농·축협과 NH농협은행 계좌를 이용한 모든 금융 거래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금융거래 일시중단 기간에는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등 계좌이체 및 조회 △자동화기기(CD/ATM) 입금·출금·계좌이체 및 조회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농협계좌 입금·출금·계좌이체와 조회 업무 등이 중단된다.

중단 업무와 관련한 자세한 안내는 농·축협 및 농협은행 영업점과 농협인터넷뱅킹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편사항은 고객행복센터(1588-2100, 1544-2100), 카드전용센터(1644-4000)에서 설 연휴 기간에도 안내를 제공한다.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은 “농협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께 설 연휴 기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송구스럽기 그지없다”며 “대고객 안내에 집중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농협상호금융 이대훈 대표이사는 “금융거래 중단에 따른 고객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며 “전산시스템 재구축 후 더 나은 금융서비스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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