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1오버파 공동 69위로 부진...파머스 인슈어런스 3R 브랜트 스니데커 2연패 눈앞

입력 2017-0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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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최종일 경기 30일 오전 5시30분부터 생중계하고, 오전 11시, 오후 5시, 오후 10시30분에 재방송

▲브랜트 스니데커. 사진=PGA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본선에 오른 안병훈(26·CJ대한통운)이 부진한 가운데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680만 달러) 2연패를 눈앞에 두고 있다.

스니데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컨트리클럽 (파72·769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브랜트 스니데커의 기록

2부투어에서 올라온 신예 로저스는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로저스가 친 5언더파 67타는 3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다.

이틀 연속 선두였던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1타를 잃어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5위로 밀려났다.

이 대회에서 3번 우승한 필 미켈슨(미국)은 4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타를 잃어 합계 1오버파 217타를 쳐 공동 69위에 그쳤다.

황금조를 이뤘던 타이거 우즈(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더스틴 존슨(미국)이 동반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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