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존 허트 사망, 함께 일했던 순간 잊지 못할 것”

입력 2017-01-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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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배우 잇따른 추모

(출처= 크리스 에반스 SNS)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28일(한국시각) 세계적인 배우 존 허트의 사망을 애도 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존 허트는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면서 “그와 함께 일했던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앞서 국내시간으로 오전, ‘설국열차’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영국 배우 존 허트가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영국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췌장암 진단을 받은 존 허트는 그해 10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부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탓으로 활동을 중단해 왔다.

존 허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 열차’에서 꼬리칸 지도자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또한 ‘에일리언’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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