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드디어 모두 한자리에?…생사확인 후 해맑은 모습

입력 2017-01-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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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3회 스틸컷(사진제공=MBC '미씽나인')

무인도의 생존자들은 한자리에 모일 수 있을까.

25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3회에는 지난 회에서 극적 재회한 하지아(이선빈 분), 윤소희(류원 분)의 갈등이 고조돼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지난주 비행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조난된 라봉희(백진희 분)와 서준오(정경호 분)는 극적으로 이열(박찬열 분)과 재회한 후 하지아, 윤소희와도 극적으로 재회한다. 하지만 윤소희는 살아나갈 수 없다는 생각에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고 허벅지에 큰 부상을 입은 하지아는 피를 쏟으며 괴로워한다.

특히 지난 회에서 윤소희가 시체로 발견되는 충격적인 장면이 공개되며 그들 사이에 어떠한 갈등이 있었는지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3회에서는 앞서 만난 이들 외에도 정기준(오정세 분), 최태호(최태준 분), 황재국(김상호 분), 태호항(태항호 분) 등 나머지 4명의 생사 역시 공개된다. 극적으로 재회한 네 명의 사내들은 서로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기뻐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줄곧 불안에 떨던 윤소희는 “굶어 죽든 누가 죽이든, 죽을 거잖아 여기서”라고 울부짖으며 스스로 바닷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한편 비행기 추락 사고로 무인도에 조난된 9명의 이야기를 담은 ‘미씽나인’은 지난주 1, 2회 방송 직후 빠른 스토리 전개와 미스터리‧코믹이 적절히 접목된 이야기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회는 25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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