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트, ‘파워스테이션’으로 킥스타터 펀딩 목표 3만 달러 달성

입력 2017-01-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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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9시간 만에 펀딩 목표 달성…내달 펀딩 종료로 추가 모금액 기대

▲브런트의 파워스테이션(사진제공=브런트)

테크 리빙 컴퍼니 브런트가 지난 18일 다양한 방식으로 전기를 공급해주는 거치형 멀티 디바이스 ‘파워스테이션’을 ‘킥스타터’를 통해 출시해 모금 목표치인 3만 달러를 19시간 만에 조기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 캠페인 종료일은 내달 28일까지로, 한 달 이상 남아 있기 때문에 최종 후원 모금액은 목표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스테이션은 단순한 전기 충전기가 아닌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만난 신개념 컨버전스 멀티탭이자 어떠한 공간에서도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제품이다. 특히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 현장에서 다양한 소비자와 업체 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제품 뒷면에 있는 3개의 AC 멀티소켓은 60도의 경사각을 주어 사용자가 플러그를 쉽게 연결하고 뽑을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충전기보다 약 두 배 빠른 성능을 갖춘 2개의 초고속 USB 충전포트도 제공한다.

스마트 플러그 기능도 내장되어 브런트 앱 또는 아마존 에코와 같은 외부 서비스를 통해 외부에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강점도 있다. 또한 스탠드 앞면 거치대에는 무선 충전이 가능한 3개의 코일을 내장하고 있어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폰을 어떠한 방향으로 올려 놓아도 쉽게 충전 가능하다.

남찬우 브런트 대표는 “제조비용 펀딩도 중요하지만, 브런트의 첫 글로벌 마켓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킥스타터를 선택한 것이 더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전자제품이 아닌 가구나 소품처럼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 철학과 제품 콘셉트가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것 같다”면서 “기간이 아직 남아 있는 만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브런트 파워스테이션은 선착순 한정수량으로 정식 출시 가격보다 50% 가까이 저렴한 69달러부터 킥스타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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