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바른테크놀로지, 포켓몬 출시…다중레이어 통한 증강현실 기대감↑

입력 2017-01-24 11:34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고’가 국내 출시된다는 소식에 바른테크놀로지가 상승세다.

24일 오전 11시32분 현재 바른테크놀로지는 전일대비 105원(6.42%) 상승한 17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게임개발사 나이언틱랩스는 국내 양대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를 정식 출시했다고밝혔다. 지난 7월 북미 시장에서 처음 선을 보인 이후, 6개월만이다.

이에 바른테크놀로지가 다중 레이어 방식으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을 구현하는 ‘투명 디지털 디스플레이’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디스플레이는 여러개의 화상을 겹쳐 표시하는 다중 레이어 방식을 통한 VR 또는 증강현실을 구현한다. 포토샵처럼 배경 위에 여러개의 사물을 겹치게 하는 방식이다. 케이디씨는 이 제품을 3년 전부터 개발해 매출을 발생시켜 왔다.

바른테크놀로지는 이 기술이 웨어러블에 이어 차세대 VR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R시장은 현재 과도기로, 초기의 웨어러블을 통한 VR 체험 과정을 거쳐 웨어러블 기기 없이도 VR을 체험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포켓몬고 출시 소식에 아이엠을 비롯해 한빛소프트, 하이소닉 등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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