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추천 금융상품] KTB투자증권, 비대면 계좌 신용대출 이자 年 3.99%

입력 2017-01-24 11:0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KTB투자증권은 오는 3월 말까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에게 연 3.99% 신용이자를 제공한다. 신규 비대면 고객 또는 휴면 고객이 신용융자와 주식담보 대출을 받을 때 업계 최저 수준의 이자율 혜택을 90일간 주는 것이다.

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로 신분증을 촬영하고 타 금융기관 계좌 인증, 소액이체 등 절차를 통해 간단히 KTB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기존에 거래가 없던 고객도 애플의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KTB계좌개설’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한 번에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비대면 계좌 개설 신규ㆍ휴면 고객에게 10년간 온라인 주식 매매 수수료를 면제하는 파격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대형 증권사들도 3~5년 수수료 무료 혜택이나 계좌 개설 시 포인트, 상품 지급 등 이벤트를 하고 있지만 사실상 수수료를 없애는 ‘10년 면제 혜택’은 KTB투자증권이 처음이다.

은행에서 증권 계좌가 개설되면 해당 증권사가 개설 시점부터 은행에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 반면 비대면 계좌는 이런 부담이 없어 투자자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다.

특히 KTB투자증권은 당장 수수료를 포기하더라도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해 자산관리 등 장기적인 서비스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각오다. 이에 기존 브로커리지 서비스에서 벗어나 기업금융(IB) 특화 증권사로 거듭나기 위해 선박, 부동산, 항공 등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고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신규 개설된 계좌 중 약 90%가 비대면으로 개설된 계좌”라며 “가입이 편리해 신규 고객이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