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Process 국제 컨퍼런스’ 서울에서 개최

입력 2007-10-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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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11월 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국제적 기술협력 및 비즈니스의 장 기대

단백질 의약품 개발 및 생산과 관련한 세계적인 전시 컨퍼런스인 'BioProcess International Conference & Exhibition'(이하 BPI)이 10월 31일~11월 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개최된다.

산업자원부가 'KOREA 바이오 Hub' 사업의 일환으로 유치한 이번 행사는 IBC Life Sciences사가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 개최하고 있고, 아시아에서는 지난 2005년 싱가포르에 이어서 두 번째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세계적인 바이오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제넨텍(Genentech), GE헬스케어,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등 해외 글로벌기업 CEO 및 국내 주요 바이오 관련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단백질 의약품 생산기지 및 신규시장으로서 아시아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다.

치료용 항체 등을 포함해 세계 단백질 의약품 시장은 2006년 70조원 규모에서 매년 20%씩 성장하여 2012년에는 118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초고속 성장세에 힘입어 정부의 R&D지원과 기업들의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 노력도 가속화되고 있다.

컨퍼런스와 더불어 단백질 의약품 분야의 전시회 및 홍보코너가 운영되며, 국내기업으로는 셀트리온, 이수앱지스 및 녹십자 등 관련기업들이 참여하여 연구성과 홍보, 기술협력 및 수출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바이오분야 국제행사 개최를 계기로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국제적 기술협력 및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한국이 ‘아시아 바이오 허브’로서의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자부는 앞으로도 바이오 분야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에 대한 활력을 불어 넣고, 이번 행사를 지원하고 있는 KOTRA를 통해 의료산업 해외 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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