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안에 문’ 첫 도입한 ‘LG 매직스페이스’… 글로벌 300만 대 돌파

입력 2017-01-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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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LG 프리미엄 냉장고의 차별화된 기능인 ‘매직스페이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자사의 프리미엄 모델인 ‘매직스페이스 냉장고’가 글로벌 판매 3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가 2010년 첫선을 보인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출시 4년 만인 2013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했다. 이후 두 배 이상의 판매 가속도가 붙으면서, 최근 누적 판매량 300만 대를 넘어섰다.

제품의 차별성은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신개념 수납공간이다. 기존 냉장고 문에 넓이가 같은 문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별도의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해외에서는 ‘도어 인 도어(DID)’로 불리며 LG 냉장고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LG전자는 사용 편의성을 보다 강화한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2014년에는 매직스페이스를 2개로 늘린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가족들이 자주 찾는 간식, 음료 등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는 ‘패밀리 스페이스’와 주부들이 많이 사용하는 반찬과 조미료, 자주 먹는 과일 등을 보관하는 ‘시크릿 스페이스’로 구성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LG 시그니처 냉장고’에 문을 열지 않고도 보관 중인 식재료를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했다. 올해 CES에서 첫선을 보인 ‘LG 스마트냉장고’는 ‘투명 매직스페이스’에 풀 HD급 29인치 LCD 터치 디스플레이를 추가했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편리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매직스페이스가 프리미엄 냉장고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LG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능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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