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 및 재정 등 경제전반 협의 예정
재정경제부는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국제통화기금(IMF)과 '2007년도 IMF 정례협의'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재경부는 "이번 정례협의는 내년 상반기 중 실시될 예정인 연례협의(Article Ⅳ Consultation)의 사전협의 성격으로 실시되는 것"이라며 "이번 정례협의 결과는 내년도 상반기 중 실시될 연례협의 결과와 함께 내년도 하반기 중 공표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IMF 회원국은 대부분 1년에 한 차례씩 연례협의(Article Ⅳ Consultation)를 실시하며, 이에 대한 사전협의의 성격으로 정례협의(Staff Visit)를 실시한다.
이번 정례협의에서 IMF 협의단은 재경부를 비롯해 기획예산처, 금융감독위원회(원), 한국은행 등 정부기관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은행(KDB) 등을 방문해 거시경제정책, 재정, 금융 등 한국경제 전반에 대해 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중 실시될 연례협의시의 주요 정책 협의과제에 대해 한국 정부와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