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화재에 승객 대피소동…”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7-01-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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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 화면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해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소방당국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8분경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잠실새내(신천)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00명의 승객이 대피했다.

소방당국과 서울메트로는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화재 원인은 현재 전차선 단전을 동반한 전동차 하부 연기 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는 약 30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2호선 지하철 운행이 외선(잠실새내→잠실)은 약 40분, 내선(잠실→잠실새내)은 약 50분간 멈췄다가 오전 7시20분께 양방향 운행을 재개했다.

다만 잠실새내역 승강장은 지하철 운행이 재개된 이후에도 화재 연기가 가시지 않아 약 30분가량 무정차 통과했다. 잠실새내역 운행과 승하차가 오전 7시50분에야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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