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 전사’왕정훈, 노보기로 신바람...9언더파 공동 6위 썽충...안병훈 공동 20위

입력 2017-01-2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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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NC골프, 3라운드, 최종 라운드 21~22일 오후 5시15분부터 생중계

▲마틴 카이머. 사진=유러피언투어
‘노마드 전사’왕정훈(22)이 유럽프로골프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신바람을 일으켰다.

지난해 유럽투어 신인왕 왕정훈은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7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쳐 전날보다 순위를 4계단 끌어 올려 유럽강호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단독선두는 이날 6타를 줄인 독일병정 마르틴 카이머(독일)로 12언더파 132타.

10번 홀(파5)에서 출발한 왕정훈은 첫 홀에서 기분 좋은 버디로 시작했다. 12번 홀(파3)과 14번 홀(파4)에서 1타씩을 줄인 데 이어 후반 홀에서도 6번(파4)과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안병훈(26)은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이수민(24)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107위로 컷오프 됐다.

JTNC골프는 3라운드, 최종 라운드를 21~22일 오후 5시15분부터 생중계한다.

▲왕정훈
▲안병훈
▲마틴 카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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