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감사원이 주관한 2016년(2015년 실적 기준)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일 감사원장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39조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 약 1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 활동과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공사는 평가 대상이 되는 31개 준정부기관 중 국민연금공단,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감사 실적이 우수한 직원에게 주는 감사원장 개인표창(윤영옥 차장)도 수상했다.
공사는 경영 건전성과 가스시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중장기 감사비전 및 감사전략’과 ‘자체감사 활동 혁신대책’을 새롭게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내부통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컨설팅 감사를 강화해 안전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도록 각종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현장 부서의 건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조직 건전성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감사인 성과관리제와 감사인 사내 공모제를 도입해 감사 전문성을 높였다.
김동만 상임감사는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현장 중심의 분업과 협업 감사’ 원칙하에 지속적으로 잘못된 제도나 관행적 부조리를 개선, ‘가스안전 국민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