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충분한 수분섭취와 정밀진단으로 예방해야

입력 2017-01-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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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사진제공=엘앤에스의원)

현대인의 비뇨기 질환 중 흔히 발병되는 것이 바로 요로결석이다. 이는 신장, 요관, 방광 등의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돼 소변의 흐름에 장애를 초래하는 증상으로 20~30대부터 주로 발생하며, 중년기에 가장 많은 환자가 생겨난다.

요로결석이 발생할 경우 극심한 옆구리 통증과 구토, 혈뇨, 평소와 다르게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잘 나오지 않고 소변을 봐도 시원한 느낌 없어 화장실에 자주 가는 증상 등이 나타나며 소화불량, 발열, 오한 등의 증상까지 있을 수 있다.

요로결석은 통증의 위치나 증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작은 증상만으로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능하며, 자연치료가 어려우므로 방치했다가는 더욱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될 위험이 있다. 하여 질병 발생 즉시 정확한 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이때 결석의 위치와 크기를 정밀검사를 통해 파악한 후 구체적인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데, 간단한 소변검사나 혈액검사부터 복부사진, 초음파검사, IVP(경정맥 요로 조영술), CT촬영 등이 이뤄진다.

이석재 엘앤에스의원 대표원장은 “요로결석 발병 이유는 충분한 수분섭취가 이뤄지지 않은 것, 운동량이 부족한 것,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최근 요로결석의 치료방법으로는 '체외충격파 쇄석술'이 각광 받고 있다. 이는 체외 충격파 쇄석기에서 조사되는 고에너지 충격파를 이용해 요로결석 또는 신장 내 결석을 짧은 시간 내 미세한 가루로 분쇄하여 자연 배출시키는 방법”이라며, "해당 치료법은 영구자석을 이용하므로 소모품이 들지 않고, 주위 조직 손상의 최소화로 치료 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요로결석은 밤늦게 갑작스러운 통증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질환을 앓았거나 증상이 보이는 환자는 24시간 진료를 실시하거나 응급콜센터를 운영하는 주변 병원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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