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네트워크 통합보안 UTM 장비 해외 첫 수출

입력 2007-10-31 09:5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안철수연구소는 인도네시아 재무부에 차세대 네트워크 통합보안 장비 '트러스가드 UTM(통합위협관리)'을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트러스가드 UTM 장비의 인도네시아 재무부 공급은 해외 첫 수출로 안철수연구소가 순수 국내 원천 기술로 기존 V3 엔진에서부터 안티바이러스 제품군, 온라인보안 서비스, 온라인게임보안 솔루션뿐만 아니라 네트워크보안 장비까지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수출이 지난 6월 김홍선 기술고문이 인도네시아 현지 비너스(Binus) 대학을 비롯 공공기관 및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 일반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전문 세미나와 제품 소개 활동을 전개하며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보보호가 중요한 인도네시아 재무부 공급을 통해 향후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더욱 활발한 사업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러스가드 UTM'은 안티바이러스, 방화벽, 침입방지 시스템 등 핵심 원천 기술을 모두 자체 보유하고 있어 높은 보안 위협 탐지율과 신속한 대응력을 자랑한다.

안철수연구소 오석주 대표는 "이번 UTM 공급은 안철수연구소가 기존 안티바이러스 분야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도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순수 국내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글로벌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