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 대신 희생 “내가 널 지킬 수 있어 다행… ”

입력 2017-01-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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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푸른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결국 총을 맞은 전지현에 사랑을 고백하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1월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9회(극본 박지은/연출 진혁)에서 허준재(이민호 분)는 총 맞은 심청(전지현 분)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허치현(이지훈 분)은 허준재에 의해 모친 강서희(황신혜 분)의 허일중(최정우 분) 살인이 들통나 경찰에 체포되자 다른 경찰의 총을 빼앗아 허준재를 조준했다.

허치현의 총은 심청이 대신해 맞았다. 허준재는 “안 돼”라고 경악했다.

쓰러진 심청은 “또 너만 날 지키고 희생할까봐 걱정했는데 내가 널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렇게 끝이 바뀌어서 다행이다”고 혼잣말을 했다.

허준재는 그런 심청의 속말을 듣고 “사랑해”라는 고백과 함께 목메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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