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 에스에프씨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목적을 추가하고 신규 사업에 뛰어든다.
에스에프씨는 1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업 진출과 사업다각화를 위한 사업 목적 추가 및 사내외 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공시했다.
새로 포함된 사업은 전자 상거래 및 온라인 마케팅 사업, 방송ㆍ영화ㆍ음반 제작 및 배급 관련업과 엔터테인먼트ㆍ외식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 등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12월 7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기업들의 네트워크와 신규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 참여 기업들은 국내 메이저 홈쇼핑과 대형 제약사 유통채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에스에프씨의 헬스케어 제품 ODF(구강용해필름)를 공동으로 기획ㆍ유통하고 홈쇼핑 판매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태양광 사업, ODF사업의 전망도 밝지만 신성장 동력을 위해 사업 목적을 추가하는 안건을 승인했다”며 “올해는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내 주요 제약사와 헬스케어 제품 공급 계약 및 홈쇼핑 판매가 성사 단계에 있으며 향후에도 신규 사업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