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포인트(-0.11%) 하락한 626.1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363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166억 원을, 외국인은 171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2.6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송(+0.4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수도(-2.35%) 교육서비스(-2.03%)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통신방송서비스(+0.4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광업(-1.92%) 농림업(-1.91%) 유통(-0.7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태양광(+3.10%), 금(+1.19%), 전선(+1.04%), LED(+0.94%), PCB생산(+0.8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료(-1.89%), 보험(-1.53%), 타이어(-1.31%), 통신(-1.20%), 패션(-1.11%)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서산이 17.39% 오른 5940원을 기록했으며, CJ E&M(+10.80%), SK머티리얼즈(+3.48%)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컴투스(-1.78%), 씨젠(-1.74%), 코미팜(-1.52%)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오리엔트정공(+22.49%), 오리콤(+21.83%), 에스아이티글로벌(+18.9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아이리버(-10.85%), 지엔코(-9.84%), 파인디앤씨(-9.4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오성엘에스티(+29.7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4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639개다. 11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78원(+0.52%)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7원(-0.48%), 중국 위안화는 172원(+0.1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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