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7년에도 뉴스테이 6.1만호 부지확보 추진

입력 2017-01-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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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정부가 뉴스테이 부지확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위례 뉴스테이 건설현장에서 안전관리 등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뉴스테이 관련 관계자를 현장으로 초청해 ‘지속가능한 뉴스테이 발전방향’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호인 장관은 올해 11월 뉴스테이 단지로는 최초 입주를 앞두고 있는 위례신도시 뉴스테이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강 장관은 현장관계자를 격려하고 “위례 뉴스테이가 국민들에게 뉴스테이라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처음으로 보여줄 수있는 상징적 현장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준공 시까지 차질없이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안전수칙 준수 등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현장방문 이후 LH위례본부에서 뉴스테이 정책관련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에서 국토부는 올해 뉴스테이 정책추진방향을 밝혔다.

우선 2017년 부지확보 6.1만호, 영업인가 4.2만호, 입주자 모집 2.2만호 공급을 추진한다.

부지확보 기준으로 유형별 공급계획을 보면 촉진지구는 기능이 쇠퇴한 유휴부지 등 다양한 유형의 부지를 활용해 공급하고 지자체의 자발적 촉진지구 지정을 유도해 2.4만호를 공급한다.

LH 공모는 LH가 보유중인 택지 중 정주여건이 우수한 부지를 중심으로 상반기 8천호, 하반기 4천호의 공모를 추진하고 민간제안은 도시계획 변경없이 즉시 건설가능한 부지를 대상으로 우수사업장을 선별하기 위해 공모방식을 도입(8천호)한다. 유통 부지 등 특화된 부지의 경우 개별 심사를 통해 선정(7천호)할 계획이다.

또한 정비사업 연계형은 상반기에 지난해 하반기에 선정한 후보지 중 6천호를 확보하고 하반기에 신규부지 4천호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올해 입주자 모집 계획은 2.2만호며 상반기 중 서울, 경기, 광주, 대구 등 11개 단지에서 1.1만호 규모로 입주자를 모집하게 된다.

2018년 이후에도 뉴스테이 공급을 지속하기 위한 중장기 공급계획도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이다.

민간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된다. 뉴스테이 사업이 건전한 투자처로서 일반국민들도 폭넓게 참여해 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뉴스테이 허브리츠에 대한 대국민 공모를 10월을 목표로 추진하고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2차 뉴스테이 허브리츠 채권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호인 장관은 간담회에서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 주택 12만호 공급과 함께 뉴스테이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면서 “어렵게 일궈낸 민간임대주택시장의 새싹인 뉴스테이 정책을 보완․발전시켜서 주택시장의 발전과 국민주거안정을 위한 열매가 맺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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