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경 (한양사이버대학 부동산학과 1년)
▲한양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이윤경씨.
저의 멘토는 학업에 대해 여러 가지 도움을 주고, 학교 생활에 대한 조언을 해주었다. 먼저 학교 생활을 한 선배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고민에도 귀를 기울여 주는 따뜻한 이웃집 언니같이 편안하게 대해 주었다. 사실 누구에게도 도움 받지 못하는 고학생이자, 나이 많은 만학도로서 학교생활은 생각보다 녹록지 않다.
그러나 그 어둡고 고독하고 힘든 학교생활과 배움의 길을 미리 밟아 본 사람으로서 뒤따라 오는 사람들을 위해 손전등을 비춰주는 멘토 덕분에 한층 더 용기가 나고 위로가 됐다. 멘토와 멘티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 이상 모니터 안의 작은 학교가 아닌, 한양사이버대학교의 학생이라는 소속감도 생겼다. 같은 학교의 학생이라는 동질감도 느끼게 됐다. 늦게 시작하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 나와 함께 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힘들고 지칠 때 같이 고민하고 들어주고 기꺼이 도움을 주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제 학업 생활에 있어서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