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투혼, 로리 매킬로이, 늑골 피로 골절...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불참

입력 2017-01-1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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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운동 광(狂)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경기 중 부상을 당해 앞으로 대회 출전이 불투명하다.

부상투혼에도 불구하고 매킬로이는 지난주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SA 오픈 최종일 경기에서 막판 역전기회를 잡았으나 그레이엄 스톰(잉글랜드)에게 연장전에서 졌다.

매킬로이는 늑골의 파로골절로 인해 이번 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HSBC 챔피언십에 불참한다. 시즌 개막전 매킬로이가 새로운 장비에 적응하기 위해 연습을 늘린 것이 피로성 골절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매킬로이는 당초 허리부위에 통증을 느꼈지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늑골에서 골절이 발견됐다.

재활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인 매킬로이는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돼 너무나도 실망스럽다”며 “하지만 전문가들로부터 완치할 때까지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조언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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