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골프용품 수입총판 석교상사, 어려운 이웃위해 1억1000만원 쾌척

입력 2017-01-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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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회장을 비롯해 코미디언 배동성, 배우겸 프로골퍼 홍요섭, 프로골퍼 박시현, 경기민요 명창 최정아 등 동참

▲석교상사 이민기 회장(왼쪽 두번째)과 임직원이 성가복지병원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일본 브리지스톤골프용품 수입 총판인 석교상사(대표이사 이민기)가 지난 연말에 연초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로 한파를 녹이고 있다.

석교상사는 노인요양복지시설 ‘길음동 안나의 집’과 무료진료병원 ‘성가복지병원’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16년째 후원하고 있는 ‘길음동 안나의 집’은 사랑나눔 후원금 전달 뿐 아니라 매 달 직원들이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곳. 올해는 사랑나눔 후원금 1500만원과 함께 코미디언 배동성, 배우겸 프로골퍼 홍요섭, 프로골퍼 박시현, 경기민요 명창 최정아 등이 동참해 요양원의 노인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후원금은 요양복지시설의 환경개선과 시설에 필요한 생필품 및 의약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길음동 안나의 집’의 인연으로 8년 째 후원을 해 온 ‘성가복지병원’은 어려운 이웃들의 아픈 곳을 무료로 치료해 주고,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도록 무료급식 등을 운영하는 무료진료병원. 이 곳은 의사뿐 아니라 병원에 필요한 모든 인력은 무료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석교상사는 환자 이송 차량과 화물 차량, 냉난방기와 냉동냉장고, 그리고 의약품 등 8200만원 상당의 병원에 꼭 필요한 시설장비와 물품을 후원했다.

▲석교상사 임직원이 길음안나의 집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10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총 1억1045만6000원)은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아프리카 말라위의 트라코마 질병 치료 후원, 선덕원의 결핍 아동 보육원 운영 후원, 그리고 이번 길음 안나의 집과 성가복지병원 후원으로 모든 후원금을 전달했다.

석교상사 이민기 회장은 “사랑 나눔을 10년 넘게 꾸준히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혼자가 아닌 사랑 나눔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사랑은 함께 할수록 따뜻해지고, 나눔은 함께 할수록 행복해진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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