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시장 양극화 장세속에 종목을 고르는 법

입력 2007-10-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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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 2059.20까지 오르면서 지난 11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2058.87)을 경신했다. 11월 주식시장도 강세 흐름을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여 진다. 미국발 악재는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자취를 감춰가고 있으며, 중국의 고성장은 리스크보다는 가능성으로 보는 긍정 시각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들도 많지만 미국 금리인하 효과와 연말효과에 주목한다면 11월 한 달은 2000선에 안착하는 긍정시각을 가져도 문제가 없어 보인다.

거시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회복국면에 있는 국내 경제가 국제유가 급등, 원-달러 환율 하락, 물가급등이라는 돌발 악재를 만나 내년 경제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91달러를 넘어 ‘유가 100달러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음을 느끼게 하고 있으며 대기업들도 내년 사업 계획을 수립할 때 유가 100달러를 기준으로 잡고 있다니 이제 100달러 고유가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투자할 때 해운주와 항공주는 별로 좋은 업종이라고 권하고 싶지 않다.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신규로 접근하는 것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국내 증시는 긍정적으로 보면서 내년 실물 경제는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어디서 기인하고 있는 것인가? 바로 이 두 가지 시각이 급등세와 급락세를 만들고 있는 시장의 주요 축이기 때문이다.

주식시장 주변을 살펴보면 풍부한 자금 유동성과 좋은 기업실적, 우리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데 상승장이라고 하더라도 개인 투자자가 모두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장세의 특징은 차별화가 심해 대형주 위주의 상승장이라 개인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 및 중저가 종목은 오히려 연초 대비 반 토막을 기록하고 있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상승 흐름에 편승할 수 있는 주도업종을 파악하고, 선도 종목으로 투자종목을 골라서 매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이 트리플 리서치를 활용한 주식투자이다. 기업실적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기술적 분석을 거쳐 수급상황을 주요변수로 설정하고 차트를 분석하는 것을 본인은 ‘트리플 리서치’종목이라고 명명했다. 일반 투자자에게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종목을 알려주자는 차원에서 사이트에서 이틀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자세히 살펴본 후 자신의 투자 종목을 점검해 보기를 바란다.

끝으로, 주식투자에 임하는 자세는 투자자의 욕심을 자제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지수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시점이라 이번 주부터 무료 장중방송을 시작하고 있다. 주식 투자자라면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청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필자의 자랑을 한 가지 하자면 별다른 홍보가 없는데도 예전에 한국경제TV를 시청하던 열성 팬들이 많아서 많은 참가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 열망을 알기에 종목 하나를 고를때도 혼심의 힘을 다하지 않을 수 없다.

참여자들과는 실시간 채팅도 진행 중 인데 안타까운 것은 장중 공략주로 소개하고 있는 종목이 조금만 하락하게 되면 ‘00 종목은 지금팔아야 합니까’라는 질문이 나온다는 것이다. 골드란 트리플 리서치를 통과한 두 종목이 장중 공략주로 나오고 있는데 지난 주 초 폭락장에서도 장중 공략주로 소개한 종목들이 대부분 높은 수익을 실현했다.

정직한 주식투자를 권하고 있는 필자는 시스템 상으로 추천종목 시기와 매도시기의 기록을 사이트에 자동으로 조작 없이 표출되도록 설치해놓았다. 그런데 재미난 사실은 같은 시기에 동일한 종목을 매수하고 이익실현을 하도록 권하더라도 수익은 천차만별이다 는 점이다. 바로 투자자의 욕심이 심리의 밑바닥에 놓여있고 그것에 따라 매도 할 때는 조금 더 수익을 올릴려다가 좋은 매매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는 점이다.

물론 주식투자에서 누구나 조금 더 저가로 매수하고, 조금 더 고가로 매도하고 싶은 것은 당연한지라 그 행위 자체를 탓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변동성이 심한 최근 장세에서 개별 종목을 투자할 때 우리 독자들은 본인이 정한 적절한 수익률과 손절범위을 정해놓고 그 상태에 도달하면 정확히 결단을 내려주기를 당부하며 다음 칼럼에서는 골드란 트리플 리서치에서 뽑아낸 종목을 소개할 예정이며 성공 투자를 기원드립니다.

성공투자 토탈 서비스 ‘골드란’ (www.goldr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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