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법인 BDO 로켈 회장 방한…공인회계사회장ㆍ금감원장 등과 면담

입력 2017-01-17 14:5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마틴 반 로켈 (Martin van Roekel) BDO International회장(사진)이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BDO는 2016년 4월 1일부터 이현회계법인ㆍ이현세무법인과 업무제휴를 맺은 세계 5위 규모의 회계법인이다.

로켈 회장은 오는 18일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과 면담한 후 19일에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면담의 주요내용은 Global Accounting Market의 발전방향, 각국의 회계제도 현황 및 특징, 그리고 우리나라 회계시장 환경개선을 위한 방안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켈 회장은 방한에 앞서 최근 한국의 대형회계법인에서 발생한 부실회계감사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에 대하여 큰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아울러 부실감사 및 분식회계 방지 등 회계투명성을 제고하는 회계감사의 제도적 보완과 선진사례가 정착되도록 BDO International의 회계감사 역량을 한국에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로켈 회장은 방한 첫날, 이현회계법인 본사(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소재)에서 BDO의멤버펌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BDO Korea의 출범을 격려하고, 세계12대 무역, 경제대국인 한국의 회계, 세무서비스 시장에서 한국내멤버펌인이현회계, 세무법인의 역할증대를 위한 BDO International의 전략과 방향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BDO는 세계 5위 규모(2016.9월 기준:9조1,200억원 수익, 2019년 10조원 예상)의 글로벌 회계법인으로 회계 및 세무, 경영자문 분야에서 154개 국가, 1,400여 사무소, 68,000명의 전문가들이 회계, 세무, 법률, 경영컨설팅 분야의 전문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