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 수술할 예정이라면 주의사항 꼼꼼히 체크해야

입력 2017-01-17 11:18

이슬기 기자 sgggg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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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평성모안과

겨울방학과 설 연휴를 맞이해 시력교정술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능이 끝난 예비 대학생들이나 취업 준비생, 직장인 가운데 이번 연휴를 활용해 수술을 받으려는 이들이 많은데, 전문가들은 라식 및 라섹 수술을 하기 전 비용뿐만 아니라 장비와 수술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술 전에는 눈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다각도의 정밀검사가 가능한지 체크해야 하며, 검진 후에는 수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상소견 발생 시 2차, 3차 검사를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되기 때문이다.

또한 멸균소독기와 공기 중 먼지 및 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 무균클린시스템 등을 시행하고 있는지, 재해 등 비상시 전원공급시스템을 받을 수 있는지도 확인해 볼 사항이다. 여기에 사후관리까지 체계화되어 있는지를 알아야 원하는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배계종 부평성모안과 대표 원장은 “설 명절 연휴에 라식, 라섹 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몰리기 때문에 미리 정밀 검사를 받고 수술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며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는 환자, 재수술이 불가한 환자들에게 눈 상태를 정확하게 일러줘 부작용을 방지하고 만족도 높은 시술 결과를 얻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