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을 최대한 활용, 확인매도가 정석-평택촌놈

입력 2007-10-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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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한국 증시는 34.86 포인트 상승하며,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는 안정적이었다. 수급도 외국인 매수가 나왔고, 프로그램에서도 비차익 매도를 상쇄시킨 차익 매수 덕분에 무난했다.

평택촌놈은 지수가 눌림목 상승이 아닌 역사상 신고가를 갱신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무리한 예측매도는 효율적이지 못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 미국은 모멘텀이 발생한 상황이고, 수급도 나름대로 상승세를 유지하기 때문에 만끽하자는 전략이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30일 전략으로 지수 최고점에서 각각 20 포인트씩 밀릴 때마다 주식비중을 절반씩 비중을 축소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어느 시점까지 상승할 것인지 예측이 어려운 시점이기 때문에 고점에 대해서 예단하지 말고 철저하게 확인매매로 대응하자는 것이다. 밀리더라도 최고점에서 20 포인트 이하의 조정은 무시해도 되지만, 그 이상일 경우만 축소하라는 설명이다.

정오영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대표는 "최소한 화요일, 욕심낸다면 수요일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재료가 선 반영된 미국 증시가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31일에 오히려 하락할 수도 있지만, 30일 증시까지는 큰 무리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최근 상승세는 단기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막상 재료가 소진된 이후에는 보수적 관점이 필요하다"며 "유가 급등, 환율 하락, 물가 상승 등 폭발적인 유동성 덕분에 커 보이지 않았던 내재적 불안 요소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태양광 테마가 초강세를 지속하면서 기업마다 사업 참여라는 모호한 재료를 쏟아내는데, 마치 2005년의 바이오 열풍 때 나타났던 악몽이 연상 된다"며 "강한 상승세를 부정할 필요는 없지만, 일정한 비중으로 반복적 단기매매만 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평택촌놈 사이트는 이달 31일 가입자까지만 1개월 회원에 대한 메리트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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