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디에스티로봇, 中 상장사 디신퉁과 현지 로봇시장 진출 기대감에 강세

입력 2017-01-16 15:00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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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티로봇이 홍콩 상장사 디신퉁과 현지 로봇시장 진출 기대감에 강세다.

16일 오후 3시1분 현재 디에스티로봇은 전 거래일 대비 4.47% 오른 4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디에스티로봇에 대해 글로벌 패널업체들의 공격적인 OLED 투자 계획에 따라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밝혔다.

디에스티로봇의 올해 매출액은 7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80.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90억 원으로 같은 기간 2900% 상승할 전망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회사를 경영 중인 중국인 대표이사는 2015년 인수에 참여한 홍콩 상장사 디신퉁의 주요 임원"이라며 "디신퉁에서 디에스티로봇에 요구하는 제품은 휴대폰 직영점에서 고객들을 응대하는 B2C 성격의 로봇으로 개발이 완료되는 2017년부터 관련 매출액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