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잘 가르치는 대학’ 42곳에 735억 지원

입력 2017-01-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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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사업 지원 대학 현황(교육부)

교육부가 '잘 가르치는 대학' 지원을 위한 '대학 자율 역량 강화 지원사업'(ACE+)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ACE+ 사업은 학부교육을 발전시킬 역량이 있는 우수한대학을 매년 선정해 3∼4년간 지원했던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BC)'을 확대·개편한 것이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ACE+ 사업은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전반적인 학부교육 시스템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사업 평가지표와 평가방식을 개선했다.

교육부는 올해 신규 선정할 10개 대학과 2014∼2016년 선정된 32개 대학 등 4년제 대학 42곳에 73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액은 한 학교당 평균 20억 원이다. 다만 교원양성대학은 5억 원 내외를, 과거 한번이라도 지원을 받은 대학은 신규 진입 대학의 70% 수준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 신청 대상은 전국 4년제 국·공·사립대학(고등교육법상 일반대학·산업대학·교육대학 포함)이다.

선정된 학교는 대학의 자발적인 교육과정 혁신 노력, 교육지원 시스템 관리체계 구축, 교수·학습체계 개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ACE+ 사업을 통해 학부교육이 우수한 대학을 계속 지원하고, 이들 학교의 자율적인 역량 강화 사례가 대학 사회 전반에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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