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화물기 추락…최소 20명 사망

입력 2017-01-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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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화물 비행기가 16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 인근에 추락해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해당 화물기는 보잉747 기종으로 터키 이스탄불에서 이륙해 비슈케크 북쪽으로 약 25km 떨어진 마나스 공항을 몇 km 앞두고 추락했다. 타스통신과 AFP통신은 키르기스스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가옥 15채가 파괴돼 어린이 6명을 포함한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키르기스스탄 재난 당국은 화물기가 다차 지역에서 추락했다며 “추락사고 후 가옥들에 불이 붙어 현재 진화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마나스 공항 측은 “비행기에는 승무원들만 탑승하고 있었다”며 정확한 승무원 수는 아직 모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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