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시작한 5개 대회 중 3승 거둔 선수 워커, 우즈에 이어 3번째 등록
오는 4월이면 24살이 되는 저스틴 토마스(미국)다. 2013년 프로에 데뷔했다.
‘킹 오브 더 킹’2016-2017년에 등장한 대어(大魚)로 자신의 경기력을 증명하고 있다. 하와이에서 2주 연속 우승하며 신기록 제조기로 변했다.
첫날 최연소로 ‘꿈의 타수’59타를 치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정상에 오른 토마스. 4일간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72홀 253타를 쳐 2003년 토미 아머 3세(미국)가 발레로텍사스에서 수립한 72홀 254타를 1타 갈아치웠다.
그는 하와이에서 한 해에 (SBS)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에 이어 소니오픈에서 2003년 연속 우승한 어니 엘스(남아공)에 이어 두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고, 시즌을 출발하면서 5개 대회에서 3승을 올린 선수 지미 워커(1973, 1975년), 타이거 우즈(2003, 2008, 2013년)에 이어 세번째 선수가 됐다.
또한 지난주까지 선두였던 페덱스컵 포인트 선두였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안착했다.
글 2개, 버디 8개, 보기 1개로 11언더파 59타를 쳤다. 최연소 59타 기록이다. 2라운드는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3개를 작성하며 36홀 최소타 123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는 보기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며 54홀 최소타 188타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4라운드에서는 버디 6개, 보기 1였다.
4일 동안 이글 3개, 버디 26개, 보기 5개를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