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줄기세포 자동분리기 특허 취득

입력 2007-10-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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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커뮤니케이션은 29일 고효율 줄기세포 자동분리기의 특허(출원번호 10-2006-0111265)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야호가 이번에 특허 등록한 2건의 고효율 줄기세포 자동분리기는 성체 줄기세포 추출 과정에서 별도의 작업이나 추가 공정 없이 원심분리를 이용, 전 과정을 자동화해 연구목적, 치료목적, 미용목적의 성체 줄기세포를 추출해 내는 제품이다.

WIPO(지적재산권 기구)의 국제조사보고서에서 각각 4개의 A등급을 받은 고효율 줄기세포 자동분리기의 특허등록은 세포치료 및 줄기세포 기술에서 필수과정인 분리과정의 원천기술 확보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향후 국내외 줄기세포 치료관련 시장에 대한 선점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줄기세포 추출을 위한 일반적인 방법은 원심분리 시행 후 연구원이 수작업(Pipetting)을 통해 침전된 줄기세포를 직접 채취하는 일차원적 방식으로 이 두 과정을 7~8회 정도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극소량의 줄기세포 채취가 가능했다"며 "하지만 당사의 줄기세포 자동분리기는 수작업을 통한 기존의 방식에 비해 안정적이고 표준화 된 세포자동분리 과정을 채택하고 있어 줄기세포의 고효율 대량분리가 가능하며, 콘 형태의 단일챔버시스템을 통해 원심분리과정에서 외부공기와의 접촉을 차단, 멸균상태 유지가 가능하므로 줄기세포 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비중과 점도 차이에 의한 분리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필터방식에 비해 손실이 없고 소모성 부품의 사용도 최소화 할 수 있어 제조단가, 유지비용 및 인력투여 등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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