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ㆍ아이폰8, "1.5m 물속에서도 정상 작동"… 美 전문매체 전망

입력 2017-01-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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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삼성전자 갤럭시S8과 애플의 아이폰8 등 두 모델이 모두 최고 등급의 방수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인터내셔널 비지니스타임즈 등 주요 매체는 갤럭시S8과 아이폰8과이 업계 최고 수준인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IP68등급은 방수ㆍ방진의 최고 등급으로, 디지털기기가 1.5미터 수심에서 약 30분간 있어도 물이 스며들지 않아야 한다.

갤럭시S7과 최근 출시된 삼성의 중저가라인업인 A시리즈는 IP68 등급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이폰7은 한 단계 낮은 IP67등급으로, 최대 1미터 수심에서만 정상작동을 한다.

이 매체들은 아이폰8과 갤럭시S8이 테이프를 이용한 방수 기능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테이프를 이용할 경우 제조과정이 까다롭지만, 비용이 저렴하고 수리가 편리하다는 이점이 있다.

삼성, 애플 등 선두업체들이 앞다퉈 방수 기능을 탑재하면서 LG전자도 올해 출시 예정인 G6에 IP68 등급의 방수 기능을 도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출시한 G5는 오디오 및 카메라 모듈을 교체하는 컨셉으로 방수기능을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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