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독일병정’ 랑거, 3년 연속 챔피언투어 올해의 선수상 수상

입력 2017-01-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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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하르트 랑거
‘전설의 독일병정’ 베른하르트 랑거(60)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3년 연속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랑거는 지난 시즌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4승을 거뒀다.

랑거는 시즌 상금 301만 6959 달러(약 35억6000만원)를 벌어 상금 1위에게 주는 아널드 파머 어워드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의 선수가 받는 상 이름은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다.

그는 또 평균 타수 68.31타를 쳐 이 부문 1위에게 주는 바이런 넬슨 어워드까지 독식했다.

PGA 챔피언스투어는 만 50세 이상의 시니어 선수들의 투어로 랑거는 챔피언스투어 통산 29승을 올렸다.

2008년부터 챔피언스투어에서 활약한 랑거는 2008년과 2009년, 2010년, 2014년, 2015년, 2016년 등 총 여섯 번이나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상금왕 역시 8번이나 올랐다. 랑거는 PGA투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1985년, 1993년에 우승타이틀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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