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간편하게 먹는 닭가슴살 가공품 5종

입력 2007-10-29 13:48

김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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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닭가슴살 가공제품이 대거 출시됐다.

닭고기 전문업체 하림은 다이어트 웰빙 식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닭가슴살로 만든 신제품 5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림에 따르면 닭가슴살 신제품은 다른 육류로 만든 햄 제품군과 비교해 칼로리가 절반 정도로 낮으면서 단백질 함량은 풍부한 닭가슴살만 100% 사용했다. 닭가슴살의 영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캔, 사각햄, 비엔나, 후랑크, 슬라이스햄 및 베이컨 등의 형태로 만들었다.

특히 퍽퍽하지 않고 발색제(아질산나트륨)를 사용치 않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림 마케팅실 홍윤원상무는 "웰빙식품으로 닭가슴살이 소비자에게 큰 관심을 받는데 비해 식감에 대한 불만과 조리방법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특유의 퍽퍽함을 개선하기 위해 원료 단계에서 수분 함량을 높여 식감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하림의 닭가슴살 신제품은 캔 형태의 'Slim 닭가슴살'을 비롯해 베이컨 모양인 '굽지 않고 먹는 촉촉한 닭가슴살', 사각햄인 '닭가슴살 허브햄'과 '비엔나 및 후랑크소시지' 등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각각 1700~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