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유료 채널 ‘mezzo Live HD’ 오는 17일 론칭

▲사진제공=mezzo Live HD

클래식-재즈 유료 채널 ‘mezzo Live HD’ (메조 라이브HD, 이하 ‘mezzo’)가 1월 17일 현대HCN에서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포츠 중계권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진행해온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미디어그룹 ‘Lagardere’의 제휴로 배급되는 mezzo는 1992년 프랑스에서 론칭한 후, 현재 60여 개국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클래식 유료 채널이다.

세계적인 국제 공연장들과의 제휴 파트너십과 세계 투어를 통해 모든 공연을 HD 고화질로 자체 제작하고 있는 mezzo에는 매월 수준 높은 새 클래식 공연이 풍성하게 업데이트 된다. 또한 월 30여 편의 오케스트라 콘서트와 30여 회의 재즈 페스티벌 실황, 10여 편의 엄선된 오페라와 발레, 200개의 공연 영상 클립들을 제공한다.

마리스 얀손스가 이끄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을 필두로, 사이먼 래틀과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다니엘 리게티와 로열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가 모두 모여 있다. 또한, 피아니스트 랑랑과 그레고리 소콜로프,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최신 공연을 mezzo에서 독점 감상할 수 있다.

재즈와 오페라, 발레 공연도 풍성한데, 엑상 프로방스, 바덴바덴, 글라인드본 페스티벌 등 클래식 축제의 오페라 공연과 볼쇼이, 마린스키, 베자르 발레로잔느 등의 작품도 제공된다. 여기에 비엔나, 몬트리올, 라빌레트 재즈 페스티벌 등 국제 재즈 페스티벌의 실황 공연이 다채롭게 공급된다.

특히 mezzo는 국내의 클래식 애호가들은 물론이고 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클래식-재즈에 입문해 수준 높은 음악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월 1만원의 저렴한 이용요금을 책정해 눈길을 끈다.

mezzo Live HD의 한국 서비스는 1월 현대HCN을 시작으로 D’Live, CJ 헬로비전 등 케이블 방송사와 IPTV, 스카이라이프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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