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업은 넷마블, 세계 5위 모바일 퍼블리셔로 발돋움

입력 2017-01-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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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앱 통계분석 서비스 앱애니가 제공한 앱스토어·구글플레이 글로벌 게임사·앱 매출 인덱스(지난 달 기준)에서 넷마블이 모바일 게임배급사 5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직전 달에 비해 4계단 더 오른 기록이다. 모바일 게임 기준, 넷마블이 국내 게임사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한 동시에, 텐센트(1위), 넷이즈(2위), 수퍼셀(3위)과 같은 대형 글로벌 게임사들의 뒤를 바짝 따라 붙었다.

한달 만에 순위가 급상승한 배경에는 지난 달 국내 출시된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기록들을 경신해온 데 이어, 한 달째 양대 마켓 1위를 지키며 장기 흥행 채비를 마친 상황이다.

한편 12일 현재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최상위권에는 ‘리니지2 레볼루션’(1위), ‘모두의마블’(2위), ‘세븐나이츠’(3위), ‘아덴’(7위) 등 넷마블이 퍼블리싱 하는 게임이 절반 가까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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