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최영완 “손남목, ‘이혼해’라는 말 습관적으로 나와” 고백

입력 2017-01-1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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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자기야 백년손님' 제공)

배우 최영완이 남편 손남목과의 현실판 ‘사랑의 전쟁’을 떠올리게 하는 결혼 생활을 공개해 화제다.

12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과거 ‘사랑과 전쟁’을 통해 다양한 악녀 캐릭터로 얼굴을 알린 배우 최영완이 출연했다.

최영완의 남편 손남목은 ‘대학로 만수르’라 불리는 유명 연극 연출가다. 손남목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던 최영완은 “남편이 집에서 살림에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며 “집을 치우라고 남편과 말싸움을 하게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영완은 “남편과 그렇게 다투다 보면 점점 화가 올라 ‘사랑과 전쟁’에서 처럼 “이혼해!”라는 말이 습관적으로 나온다”며 실제 싸우는 모습을 재연했다.

이날 최영완은 남편 손남목에게 명품가방을 선물 받은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최영완은 "남편이 ‘너도 여배우니 명품 백 하나는 있어야지’라며 고가의 명품 백을 선물해주더라”고 회상했다.

최영완은 “며칠 되지 않아 거짓말처럼 선물 받은 가방의 끈이 뚝 떨어졌다. 남편에게 ‘A/S를 맡겨야 한다’고 하자 ‘뭘 A/S를 받냐, 그냥 다시 하나 사줄게’라고 말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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