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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초 수상은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기간 중에 이 날 오후 금호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슬로바키아 화가인 스따니슬라브 하란고조의 그림 전시회 '슬로바키아로의 초대' 개막행사에 참석했다.
로베르토 피초 수상은 이날 개막전 축사에서 "슬로바키아는 지금 한국과 한국의 경제성장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며 "아시아의 호랑이인 한국과 한국 기업의 성과는 슬로바키아 경제성장에 초석이 되었고 양국간의 활발한 경제협력과 슬로바키아에서의 뛰어난 한국기업의 활동은 문화 분야의 협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분야들(스포츠, 문화, 국제경제, 관광, 전세계적인 전시회의 개최) 등을 통해 양국이 새로운 목표와 포부를 나누어 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삼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슬로바키아의 전통과 문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양국 경제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문화예술분야의 교류 증진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류보미르 야흐나텍(Ľubomír Jahnátek) 슬로바키아 경제부 장관과 파벨 흐르모(Pavol Hrmo)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 이승윤 금호아시아나그룹 고문, 박찬구 그룹 화학부문 회장, 박찬법 그룹 항공부문 부회장, 신훈 그룹 건설부문 부회장 등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