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노트북 ‘초경량 그램 14’ 월드 기네스북 등재

입력 2017-01-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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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초경량 노트북 ‘그램 14’가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4인치 노트북’으로 월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초경량 그램 14 무게는 13.3인치가 830g, 14인치가 860g, 15.6인치가 980g이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약 12시간이다. LG전자 모델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초경량 그램14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노트북 ‘초경량 그램 14’가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4인치 노트북’으로 월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세계 기네스 협회는 전 세계 25개 국가에서 판매중인 약 70종의 14인치 노트북 무게를 측정한 결과, LG전자의 2017년형 초경량 그램 14가 가장 가볍다고 인증했다.

초경량 그램 14의 무게는 860g이다.앞서 ‘그램 15’는 지난해 기존 제품보다 30% 줄어든 980g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5인치대 노트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초경량 그램 시리즈의 무게는 13.3인치가 830g, 14인치가 860g, 15.6인치가 980g이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약 12시간이다.

LG전자는 가벼운 무게를 강조한 초경량 시리즈 뿐 아니라 배터리 용량을 크게 늘린 ‘올데이’ 그램도 선보였다. 13.3인치, 14인치, 15.6인치별로 각각 최대 24·23·22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제품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 사용 시간이다. 13.3인치 제품 기준으로 동영상을 최대 17시간 동안 연속으로 재생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인천에서 뉴욕까지 비행하는 내내 영화를 보거나, 충전에 대한 걱정 없이 업무를 할 수 있다.

올데이 그램 역시 가볍다.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음에도 무게는 오히려 줄거나 조금 늘어나는데 그쳤다. 기존 제품 무게가 980g이었던 것에 비해 13.3인치가 940g, 14인치가 970g으로 낮아졌고, 15.6인치는 1090g으로 소폭 늘었다. 사용자는 기존처럼 300g에 달하는 어댑터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총 무게는 오히려 줄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손대기 담당은 “무게, 사용시간 등 소비자 편의를 위해 끊임 없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LG 그램으로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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